(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회장 안정업)은 2025년도 제9회 서귀포문학작품공모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서귀포문학작품공모는 대한민국 전국민을 대상으로 5개부문의 작품을 공모하여 9월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았다.
출품된 작품수는 총 1,080편이며, 시 605, 시조 191, 소설 57, 수필 78, 동시 120, 동화 29편이 접수되었다.
지역별 작품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작품 중 제주시 지역 11.9%, 서귀포시 지역 4.7%, 제주도내 지역 16.7%, 제주도외 지역 83.3%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대한민국 인구 대비, 문학 관심자 대비 비율로 보면 제주도내 출품 작품수의 비율은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시조부문에서는 구애영(인천)의 ‘섯알오름 무꽃’, 소설부문에서는 임철균(서울)의 ‘가시리’, 시부문에서는 이경옥(서울)의 ‘희구’, 아동문학(동시)부문에서는 최진(대구)의 ‘산방산’이 입상하였다. 올해는 수필부문의 입상작이 없어서 아쉬움이 크다.
‘서귀포문학작품공모’는 5개부문 총 시상금이 1,500만원이며, 서귀포시장상으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본 공모전은 서귀포를 주제로 한 작품공모로서 서귀포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견인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올해 9회째 이어진 본 공모사업은 응모작품이 양적으로 향상된 면을 보였다. 사업이 어느덧 9년째로 점점 늘어나는 응모작품 수를 통해 본 사업이 전국적인 문학행사로서 자리매김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려한 서귀포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문학작품을 통해 서귀포의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서귀포시민들의 행복도가 향상되는 선순환을 기대해 본다.
서귀포문학작품공모 시상식은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오후 3시,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아이소랑(지하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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