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육청 만족도 조사 결과, 인사발령 84.8%·근무환경 86% ‘만족’응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9월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발령 및 근무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인사발령 과 현 근무지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근무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조리종사자 850여 명 중 352명(응답률 41.4%)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인사발령 만족도는 84.8%, 현 근무지 만족도는 86%로 나타나 전반적인 근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인사발령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출퇴근 편의성’(49.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조리종사자의 근무 특성상 학교급식 준비를 위한 이른 출근과 조기 퇴근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9월 1일자 인사발령 만족도(84.8%)는 지난 3월보다 5.6%p 상승(79.2% → 84.8%)했으며 현 근무지 만족도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이‘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근무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보관리기준 설문 결과 적용 준수율은 73.3%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응답자의 44%가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도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조리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의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메인 > 뉴스/소식> 교육공무직원 채용ㆍ인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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