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 해안서 ‘차(茶)’ 포장 형태의 마약류 발견돼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결과 케타민으로 밝혀져
- 경북 포항시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물질과 유사한 포장형태
- 포항서 발견된 마약류와 유사 포장… 해류 따라 표류했을 가능성 수사 중
(영상 및 사진 - 제주해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인근 해안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해당 물질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마약류는 ‘차(茶)’ 포장 형태로, 내부에는 약 1kg 상당의 백색 결정체가 밀봉된 상태였다.

외부 포장 형태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류(10월 7일 신고 접수)와는 다른 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포항 임곡리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과는 유사한 형태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해당 마약류가 해류를 따라 표류해 제주 해안에 도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차(茶)’ 포장 형태의 백색 가루나 블록형 물질을 발견할 경우 절대 개봉하거나 손으로 만지지 말고, 즉시 112나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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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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