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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중학교(교장 강문봉)는 지난 26일 열린 제20회 제주제일중학교 총동문회‘제일인(弟一人) 축제 한마당’에서 제8회 졸업생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총동창회 명예회장)이 학교 발전을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첫 해분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헌봉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제일중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200만 원씩 학교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후배 사랑과 모교 발전을 위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강문봉 교장은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 취지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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