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5 21:46 (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0월 25일 ~ 10월 26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제주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주마축제는 한국마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말(馬) 테마 축제로, ‘제주마의 가치 재조명’과 ‘레클리스의 용기와 헌신 계승’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이틀간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제주마 전시 해설, 말 교감 체험, VR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몽생이 당근마켓’, ‘몽생이 사생대회’, ‘경주로 마라톤’ 등 축제 기간에만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된 레클리스 기념의 날 행사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좌태국 해병대 제9여단장, 주한미군 등이 참석하여 감사비 제막식을 축하해주었다.

이어 저녁에는 ‘2025 레클리스 콘서트’에서 힙합, 발라드,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비와이, 거미. 먼데이키즈, 하이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제주마 축제와 레클리스 콘서트를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말 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