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지와 메밀꽃밭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오라동 메밀꽃밭 일대에서 열려...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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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오라메밀꽃, 폭싹 피었수다'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오라동 메밀꽃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오라동 메밀꽃밭을 중심으로, 관광과 문화예술, 체험, 로컬푸드를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드라마와 지역의 자연 자원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이번 축제에는 문화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로컬 체험장터, 포토존,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4일 오후 1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퍼포먼스 공연이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는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5일 오후 2시에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메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메밀전 만들기, 메밀베개 만들기, 메밀 씨앗 심기 체험 등으로 제주의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로컬푸드 마켓과 플리마켓도 3일간 상설 운영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장 경매 이벤트와 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주오라메밀꽃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문승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라마 콘텐츠와 관광 요소를 결합한 로케이션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국내외에 매력적으로 각인시킬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예술인 참여 확대와 로컬푸드 콘텐츠 중심의 체험을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가을철 대표 축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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