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7일 '강풍경보.대설특보' 발효...300여편의 항공편 대부분 결항

(영상-고석준 본지 논설실장)

 

제주국제공항에 초속 30m에 가까운 돌풍이 몰아치면서 7일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7일 오전에 간간히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들이 오후부터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몰아 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고, 결국 2만여명 승객들 발이 묶였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오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오전 8시40분 강풍경보로 격상됐고, 결국 급변풍(윈드시어) 경보도 내려졌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30m/s의 강력한 바람이 몰아쳤고, 폭설이 이어지면서 오후부터 제주공항 착륙에 많은 항공기가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결항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일간제주
▲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일간제주

이에 제주공항 관계자는 “7일부터 제주지역에 이어진 강한 바람과 폭설은 9일까지 예상되고 있다”며 “이로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공항에 나오기 전 미리 날씨와 항공기 운항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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