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
- 고광철 “김영진의 선민후사 정신의 큰 결심...사즉생의 각오로 남은 기간 최선 다할 터!!”...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의 도민들께 보내는 프러포즈(PROPOSE)'
- 일간제주, 채널제주, 뉴스라인제주, 국제뉴스, 리얼제주 등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공동 진행...각 지열별 정당 후보자 인터뷰 전개
- 채널제주 강내윤 대표(영상 촬영 및 편집), 문서현 국제뉴스본부장(인터뷰 진행)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2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국민의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4월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후보들이 선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국제뉴스,뉴스라인제주,리얼제주,일간제주,채널제주 이하 협회)는 후보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려 이번 선거에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후보자들을 찾아가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 인터뷰는 후보들 일정이 허락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그 네 번째 차례로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20일, 오후 고광철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협회는 하루 전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사실상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와 사실상 양강구도가 형성된 고 후보의 향후 전략에 대해 물었다.

이와 더불어 불출마선언하면서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김영진 후보와의 원활한 원팀 운용 가능성과 상대하게 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부분 극복, 그리고 이를 돌파하기 위한 공격적 전략 여부에 대해 물어봤다.

그리고 제주도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과 고 후보가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공약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선거 사무실 내 대형 4.3현수막과 관련한 질문에 고 후보는 “할머니 어머니 쪽으로 4.3 유족이다. 모친께서 살아계실 때 증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많은 혜택을 못 보시고 돌아가셨는데 조만간 유가족 증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아마 제가 출마 선언 때도 그 말씀드렸는데, 가족으로서 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 정말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입성하게 된다면) 4.3 동백꽃을 중심으로 대표하는 아픔과 치유를 상징하는 화단을 국회 내 조성해 나가겠다. 이러한 저의 결의를 담아 이렇게 설치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쳔, 이날 인터뷰 마지막으로 협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출마자들의 유권자들을 향한 어필, 즉 고광철 프러포즈 시간도 가졌다.

다음은 국민의힘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와의 인터뷰 질의응답 내역이다.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제주시갑 고광철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 후보들 모두 선거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려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국민의 힘 제주시갑 지역구는 전략공천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 전략공천 확정되기 전까지 10여명의 후보들이 거론되기도 했다. 엄청난 경쟁률이 뚫고 전략공천이 되신건데, 자질검증에 의문을 품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무엇보다 제주도가 20여년간 민주당의 텃밭처럼 여겨져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는 것이 전략공천의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더 겸손한 자세로 발로 뛰면서 유권자 분들의 검증을 받겠습니다.

#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진 예비후보와 갈등을 봉합할 카드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의 원팀이 되어 힘을 모아야 상대 후보와 겨뤄 볼 수 있는데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말씀해주신 것처럼 분열에 대한 우려가 많으셨는데요,

오늘(20일) 인터뷰 하루 전에 김영진 후보께서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큰 결심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승리를 위해 원팀이라는 전제조건이 갖추어졌으니, 앞으로 남은 일은 오직 도민들과 제주시갑 지역 주민들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뛰는 일만 남았습니다.

# 출마가 늦어지면서 후보에 대한 인지도 역시 낮은 편이다. 이에 일각에서 지역 현안을 잘 모를 거라는 우려도 있는데 남은 기간 어떤 전략으로 선거활동을 펼치실 것인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마음으로 이제 원팀이 구성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함께 몇 배의 노력을 펼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더 뛰고, 제가 더 듣고, 제가 더 만나 뵙고, 사즉생의 각오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선거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려 놓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입니다.

# 하루를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처럼 활용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타 후보와 비교해서 경쟁력 있는 공약이 있다면 몇가지 소개해 주신다면?

첫째로, 노형오거리 교통체증 해소입니다.

하루 교통량이 약 8만대에 육박하는 상습정체구역인 노형오거리는 출퇴근 소요 시간을 늘려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해치는 주된 원인입니다.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교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로는, 제주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입니다.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제주도가 탈락하며, 제주에는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선정 평가에서 제주가 수도권 권역으로 포함되어 있어 생기는 문제인데, 제주 단일 권역 신설을 통해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셋째로는, 관광청 신설 및 제주 서부권 유치입니다.

관광청 신설과 제주도 유치는 윤석열 정부 공약사안입니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정부와 책임있게 협의하여 서부권에 유치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최근 제2공항 건설 추진문제 관련 후보들 간 뜨거운 이슈다. 후보께서 최근 입장문을 내셨는데, 제2공항 추진은 확실하다고 밝히셨다. 대신 현 공항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획기적 대책마련을 3명의 국회의원과 제주도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해법은?

공항지역 주민분들께서는 그간 소음으로 인한 피해 뿐만 아니라 고도제한과 같은 희생을 감내해 오셨습니다.

우선 항공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해서 지나치게 침해받아 온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등 상권분산 대책 마련하여 제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총선 승리에 대한 열망도 뜨거운 상태다. 당선이 되면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공약이 있다면?

저는 보좌관을 하면서도, 늘 겸손과 배려의 자세로 공직생활을 해왔습니다.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섬기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갈고 닦은 정치자산과 능력, 경험을 통해 제주를 더 가치있게 만들고, 미래세대들에게 살기좋은 제주도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문제에 해결에 집중하고 싶은데요.

제주도는 높은 교육열로 유명하지만, 교육인프라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어학타운을 조성해서 우리 제주의 아이들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어릴 때부터 쉽고 재미있게 제2외국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체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0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인터뷰 진행ⓒ일간제주

# 마지막으로 저희 협회가 야침차게 준비한 코너다. ‘고광철의 프로포즈’ 제주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짤막한 시로 고백해 주신다면?

출마선언문에 있는 한 부분을 인용하여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제주의 아들 고광철이 제주의 어머니, 아버지께

어릴 때 아버님 돌아가시고 재작년에 어머니도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이제 저에게 제주에 계신 모든 분들이 ‘어머니이자, 아버지’입니다.

제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며, 극진히 섬기고자 제주의 아들이 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광철이 왔습니다!!

[배경음악 출처]

Song : Twisterium - Happy Ending / twisterium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Music promoted by Vlog Copyright Free Music Link : [Vlog No Copyright Music] Soft Emotio...

Song : Kim Jungsik - Brave Heart Music promoted by Vlog Copyright Free Music Link : Kim Jungsik - Brave Heart [Vlog No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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