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용 의원, 기부 못하는 도민에 혈세 5억4,600만원 광고비 낭비한 제주도정 격한 비판
- 16일, 고향사랑기부금 5억6,400만원 모금...효과없는 도민 대상 방송광고에 5억4,600만원 집행 질타
- 여창수 제주도 대변인, ‘입도 관광객들에게 홍보 강화 위한 방안’이해할 수 없는 해명으로 일관
- [일간제주TV]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
- 양지훈 일간제주 편집국장 진행, 일간제주TV “하성용의 ‘제주 현안’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하성용 제주도의원 고정 패널로 출연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인 '일간제주'와 시사토크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일간제주 TV'는 2023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시사토크쇼 “하성용의 ‘제주 현안’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제3화 제1부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마케팅의 원초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된 소중한 도민혈세 무려 5억원 이상이 낭비되는 작금의 상태를 강하게 제기하면서 제주 공복(公僕)인 제주도의원으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임기 동안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방송은 일간제주 양지훈 편집국장이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에 대해 직설적 화법의 하성용 도의원과 함께 제주의 산적한 각종 현안에 대해 살펴보고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안을 찾아 도민들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

 

▲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일간제주
▲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일간제주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인 '일간제주'와 시사토크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일간제주 TV'는 2023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시사토크쇼 “하성용의 ‘제주 현안’”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제3화 제1부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마케팅의 원초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된 소중한 도민혈세 무려 5억원 이상이 낭비되는 작금의 상태를 강하게 제기하면서 제주 공복(公僕)인 제주도의원으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임기 동안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방송은 일간제주 양지훈 편집국장이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에 대해 직설적 화법의 하성용 도의원과 함께 제주의 산적한 각종 현안에 대해 살펴보고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안을 찾아 도민들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도정의 무분별한 예산 낭비는 물론 행정적 시스템 부재에 대해 논리적으로 강력 질타하고 개선점을 요구하면서 일명 ‘행정 저격수’라 불리는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이 도의원 어느 누구도 거론조차 못한 도내 언론사 상대로 광고효과 없는 광고 진행으로 인해 소중한 혈세 낭비에 발생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러한 발언은 16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대변인실의 고향사랑기부금의 혈세낭비 집행 문제를 강력 질타하면서 터져 나왔다.

이날 작심하듯 하성용 의원은 제주도 대변인실이 고향사랑기부금 홍보를 하면서 기부를 못하는 도민상대의 지역광고에 무려 5억4600만원의 낭비성 집행에 대해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59조1000억 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의 올해 예산에도 당장 최소 3000억 원에서 최대 5000억 원대 지방교부세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8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총액이 5억6400만원인데, 기부가 불가능한 도민상대 지역광고에 모금액에 육박하는 광고비를 낭비한 점을 하성용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지적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서, 제주도민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날 진행된 행정감사에서 하성용 의원은 집요하게 이러한 문제점을 물고 늘어졌다.

하 의원실에 따르면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제 광고비 집행현황(9월말기준)’에서 약 10억 원의 고향사랑기부 광고비를 집행하면서 이 중 절반이 넘는 5억46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가 불가능한 제주 지역에 쏟아 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 의원은 “도민눈높이에서 보면 모금액에 육박하는 예산을 지역광고에 낭비한 부분은 이해가지 않는 행정”이라며“지역광고는 행정체제 개편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향후 예산 낭비 없이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한 어조로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인 <하성용“재정 최대 5000억 원 감소 '재정 비상'상황...이런데 제주도는 무려 5억 원 넘는 혈세 날려”-2023. 10. 16>가 일간제주와 일간제주TV에 공개되자 도민사회 내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특히, 언론과의 관계성립이 어느 누구보다 중요한 정치인인 제주도의원이 언론을 상대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비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하 의원은 “도민혈세 낭비를 지적하는데 (언론이나 시민사회 단체 등)어느 누군가를 의식하는 것은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의 제주도의원으로의)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소중한 혈세를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역할을 제주도정이 제대로 진행해야 제주도가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데, 이러한 역할을 우리 도의원들이 일조해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만의 신념을 피력하기도 했다.

▲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일간제주
▲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일간제주

이러한 하 의원의 신념은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정치인인 제주도의원이 지역방송사 및 언론사를 상대로 잘못된 내용을 말씀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보는데’라고 질의하자 하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금제 홍보와 관련 제가 앞서 지난 5월회의 당시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은 복지부에 있는 젊은 청년들 30~40대 위주의 직장인들한테 홍보를 해야 된다”며 “특히, 제주 사람들이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하지 못하니 복지부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해야 된다라고 꾸준하게 이야기를 해왔다”며 “그러나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제주도민들한테 홍보를 하는 제주도의 작태는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하면서 저격수의 면모를 서두부터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하 의원은 “지금 제주도의 홍보 관련 부분은 행정체제 개편이라든지 15분 도시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부분들을 제주 도민들한테 적극 홍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부분들은 육지부에 있는 서울 수도권 30~40대를 겨냥해서 홍보를 해야 된다”며 그러나 (육지부가 아닌 효과 없는 제주도민 대상으로 홍보하는)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라 제가 그걸 강하게 지적하게 된 것“이라며 비판의 배경을 설명했다.

▲ 고향사랑기부금 언론사 광고비 지출 내역(자료-하성용 의원실)ⓒ일간제주
▲ 고향사랑기부금 언론사 광고비 지출 내역(자료-하성용 의원실)ⓒ일간제주

하 의원은 “이번 제주도에서 받은 ‘고향사랑기부제’ 광고와 관련 내역서를 분석해 보니 거의 지역 방송가 많았다”며 “방송 관련 부분 전체 15건 중에 13건이 지역 방송사이며, 나머지 2건만 중앙 방송 유치 방송 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너무 많은 분들이 이게 지역 혈세 낭비라고 지적하는 것”이라며 광고 마케팅 기획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의 칼을 높이 세웠다.

이어 그는 “고향 사람 기부금 같은 경우 제주도민이 아니고 외지에서 제주도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기부하는 행위인데 제주도민한테만 보여주는 건 좀 말이 억지가 된다”며 “근데 여창수 제주도 대변인 같은 경우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한테 홍보한 것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었다”며 “이렇듯 말도 안 되는 곳에 예산을 낭비하기보다 차라리 공항에서 직접적인 홍보라든지 인터뷰라든지 제주 사람 기부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홍보들을 좀 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제가 지금 따지고 보면 지역 언론사하고 연결돼 있는 부분이라서 다소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게 됐다”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제주도의 언론사들이 고향사랑 기부금 말고도 다른 부분에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고향사랑 기부금을 좀 더 활발하게 제주도가 많이 가져와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아쉬움을 토해냈다.

하 의원은 작심하듯 “우리가 (고향사랑기부제) 40억이라는 목표를 잡았고 그 목표액을 도달하기 위해서 적극 홍보하고 어떻게 마케팅 전략을 짜야 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을 향해서 너무 많은 광고와 홍보비를 쓰고 있다”며 마케팅 과녁이 정확치 않은 작금의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 의원은 “예를 들어 감귤을 팔려면 물론 제주도민도 먹어야지만 소비가 많은 지역에 판매를 해야 되지 않느냐”며 홍보와 공격형 마케팅 과녁 포지션 자체의 잘못을 짚으면서 “실질적으로 따지면 우리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예상 목표액이 40억으로 정해진 상황”이라며 “현재 지금 모금액이 5억 6400만 원으로 광고비용 5억 6400만 원 중에 5억 4600만 원을 광고비로 쓴 것”이라며 대부분이 애초부터 잘못된 과녁의 방향성과 이로 인해 파생된 잘못된 마케팅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려는 상황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곧바로 쏟아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그런데 현재 우리 현재 모금액이 8월 현재 기준으로 모금액이 5억 6,400만 원, 그리고 지금 현재 광고비로 사용한 게 5억 4,600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런데 여챵수 제주도 대변인인 경우 별도의 홍보비가 있어서 더 치열하게 진행하다 보니까 (이러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라며 “저는 이러한 부분들을 양 행정시가 법인격이다 보니 제주도만이 고향 사랑 기부금을 받을 수 있어서 이러한 문제 부분들은 다시 한 번 고민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일간제주
▲ 하성용의 시사토크TV ‘제주 현안’ - 10월 27일 제3화 1부ⓒ일간제주

‘이러한 낭비되고 있는 제주혈세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방안이 있는가’라는 질의에 하 의원은 “개선 방안은 지금 현재 제가 얘기했듯이 경기도 수도권 지역 관련해서 30~4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홍보 마케팅을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해야 된다”며 “우리가 지금 다른 지자체보다는 모금 액수를 많이 상향해서 잡은 건 맞다”며 “하지만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목표액 40억을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하게 되는 것”이라며 “처음 시행하는 과정이라서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고, 서귀포시나 제주시 같은 경우 고향 사랑 기부금을 받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운 현실이 있어서, 양 행정시를 법인격이 있는 행정시로 인정해달라는 것들도 요청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서귀포시도 받고 제주시도 받고 그다음 제주도도 받게 된다”며 “다른 지자체들은 전부 다 지자체별로 이렇게 별도로 받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제주도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책을 반드시 찾아내 해결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여창수 대변인이 의원실을 찾아 관광객들을 위한 공격형 마케팅이라는 말밖에 한 일이 없나’라는 질의에 하 의원은 “그 말밖에 안 했고 저는 별도로 다른 얘기는 안 했다.”며 “저는 앞으로 홍보 마케팅 대상을 정확하게 겨냥해서 소중한 도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게 해라라는 말을 했고, 여 대변인도 다소 미흡한 부분들 수정하고 앞으로 잘 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의원실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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