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이용해 35종 시제품에 대해 새롭게 레시피 정립... 창업 문의는 제주농업기술센터로!

▲ ⓒ일간제주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등 제주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시제품을 개발해 창업아이템으로 보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득향상으로 건강 지향의 음식 문화 확산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 로컬푸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제주 로컬푸드로 만든 웰빙과 전통이 융합된 건강 레시피를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과 창업아이템으로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 제주농업기술센터, 제주음식연구회와 전 한라대학교 박희열 교수가 공동 참여해 김치류 11종, 장아찌류 15종, 채소 피클류 4종, 기타 5종 등 총 35종 시제품을 현대 입맛에 맞게 새로운 제조 방법으로 레시피를 정립했다.

▲ ⓒ일간제주

개발된 시제품은 음식 사진 전문가에게 의뢰 촬영해 보존하고 홍보, 책자 제작, 농업인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8월에는 개발한 시제품 레시피 보급을 위해 교육용 책자 1000부를 발간해 무료로 제공하고,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에 창업아이템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수록내용으로 △제1장 제주 전통향토음식의 발달배경, 특징 등 저장음식의 이해, △제2장 김치류, 장아찌류, 피클류 등 30종에 대한 레시피, △제3장 부록에는 제주전통음식이야기 전통장 담그기, 쉰다리, 조청 등 12종에 대한 레시피를 담는다.

향후 제주 로컬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소비자, 농업인, 지역 향토음식연구회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요구 수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명수 농촌자원담당은 “로컬푸드를 이용한 현대적 미각에 맞춘 제품 개발·보급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창업에 도움이 기대된다”며 “건강 레시피를 창업에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제주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상담해 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로 문의 시 064-713-5959로 전화하면 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