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열린혁신이 화두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열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열린 혁신은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방법 및 절차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사실 열린 혁신이라는 용어 자체가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미 우리 사회에서, 행정에서 열린 혁신, 열린 행정을 추진하고 있
‘어차피 백년이 지나면 아무도 없어 너도나도 그 사람도’ 이 글은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에쿠니가오리에 무제라는 제목의 시이다. 이 시를 읽고 나서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 ‘삶이란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시간이라는 것은 무한대이기 때문에 특정 한 순간만 놓고 본다면 수학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갖지 못하지만, 삶이라는 일정기간을 놓고
‘문화생활’은 삶이 여유가 생겼을 때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먹고살기 힘든 시대를 지나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된 요즘, 인터넷으로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쉽게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있을 거라 여겨진다.하지만, 우리 곁에는 아직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는 분들이 많이 있다.빈부격차가 커져가듯 문화수준의 격차가 점점 커져가는 때에 우리가 같이 고민하고,
현재 우리는 무심코 행동함으로서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를 커다란 대가를 지불하면서 감수하고 있다.우리가 생활하는 곳에서 서로 실천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로서 탄소포인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탄소포인트제도란?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국민 개개인이 기후변화 주범인 온실
전봇대에 붙은 스티커나 도로 난간에 걸린 현수막과 같은 홍보 광고물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 몰랐다. 올해 8월 말부터 서홍동의 생활환경과 광고물 담당자로 근무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눈에 띄지 않던 광고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광고물을 제거한 뒤, 사무실에 들어와 광고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XX도로 부근에 홍보 스티커를 붙이셨네요.”로 시작하여 도시
요즘 우리사회는 주민참여, 주민자치의 시대이다. 기존의 사회패러다임이 명백한 한계를 드러내면서 주민참여, 주민자치가 새로운 사회의 패러다임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민의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이에 우리 도에서도 각종 주민참여, 주민자치제도들을 도입하고 실행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제도를 시행한지는 20여년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주민자치위
“시내 어딜 가도, 차 세울 곳이 없네.”, “버스 배차 간격은 왜 이리 긴 거죠?”, “시외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등 평소에 가족·친구·지인들과 식탁에서 나눴을 법한 제주 교통에 대한 생각 및 문제점을 제주시가 마련한 시민원탁회의에서 자유롭게 대화 나누는 것은 어떨까?‘시민원탁회의’는 다수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특정한 주제에 대해
지난 11월 9일 종로 고시원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었다. 화재의 원인은 전열 기구의 복사열에 의한 착화로 추정하고 있다.날씨가 점차 추워지며 난방시설이 미비한 오래된 주거시설에서 전열기구나 전기장판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그런 비슷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전열 기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사소한 것 같지만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되는 큰 법칙들이 많이 있다.그중 안전 불감증의 무서움을 설명하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 law)이 있다.요약하면 큰 재해가 있기 전 그와 관련된 작은 사고나 징후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법칙으로서 사소한 문제를 내버려 둘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재난·재해 뿐만
신규공무원으로 대륜동 주민센터에 발령받아 이곳에서 근무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본 적이 별로 없어 주민센터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직접 일을 해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일로 주민센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했었다. 그렇게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업무도 서툴고 모르는
올해 초 1~2월 3회에 걸쳐 서귀포에 5.2cm 가량의 눈이 내려 시민들의 보행 및 차량통행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최근 수년간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나 올 초 갑작스런 폭설은 버스운행을 지연시키고 시민들 출근시간대 많은 불편을 주었다. 곳곳에서는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월동장비 없이 도로에 나왔던
힘들었던 수험생활이 끝나고 공직 생활의 길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돌이켜보니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과정도 어려웠지만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도 그에 못지않게 힘들었습니다.고등학교 때처럼 공부했던 필기시험 때와는 다르게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은 막연했던 공직 가치를 구체적으로 정립해야 했던 과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특히 그 시기에 발생했던 횡령사건으로 저뿐만
‘벚꽃길 걷다가 연화지에 눈 맞추고 물메봉 곰솔에서 백롬담에 손 담그네, 애월아 애월아 너의 품을 열어다오 잠시 딛는 나의 마음 빼앗겨도 좋구나...’이 노래는 지난 17일 토요일 애월 초등학교 해망관에서 열린 애월합창단의 창단 연주회에서“아름다운 내 사랑! 아름다운 애월!”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애월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노래했던 곡이다.애월합창단
문화는 변화한다. 문화의 하나인 국민성도 변화한다.일본인, 세계인들은 일본인 하면 부지런함을 생각한다.게으른 일본인, 왠지 어색하다.하지만 20세기 초 만해도 미국인은 일본인을 게으르다고 생각하였다.독일인, 믿을 수 있으며 부지런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19세기 중반까지도 영국인들은 독일인에게, 개인주의적이고 감정적이어서 독일계 나라들은 경제발전을 하기는
“청렴”, 맑을 청(靑) 청렴할 렴(廉)을 써서‘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솔직히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청렴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청렴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거의 없다. 아니 한번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러지 않았나 생각한다.하지만, 옛 선조들을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다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행정 수요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혁신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참여와 신뢰를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정부의 흐름에 발맞춰 올해 4월 ‘2018 제주특별자치도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은 농촌인가요 도시인가요?”라는 물음에 우리들 대다수는 읍면지역에 살고 있으면 농촌, 동 지역에 살고 있으면 도시라고 생각하고 대답할 것이다.서귀포시 도시과에서는 바로 이 농촌과 도시 모두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농촌을 위한 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서귀포시 5개
모건스탠리의 기적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알카에다로부터 테러를 당했을 때, 세계무역센터 내 모건스탠리 사무실에는 2700명의 직원과 250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이를 보고 모건스탠리의 기적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실상은 분기별로 행해지던 대피훈련
10월 초순의 어느 좋은 날, 서귀포시 여성대학 수료식이 있었다.어색한 듯 그러나 당당하게 학사복을 걸치시고, 학사모를 쓰신 어르신들. 24주간의 긴 여정을 마치신 어르신들께 “내년에는 더 좋은 강사들 데려올거난 또 신청하고 강의 받으러 옵써예~”라며 인사를 드리는 중에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내가 또 신청해도 되쿠가? 낼모레 팔십인데... 젊은 아이들한테
지구는 산업화 이후 각종 환경파괴로 인하여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극심한 물난리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따뜻해진 대기는 바닷물을 증발시켜 대지에 비를 내리기도 하지만 토양에 함유된 습기를 쉽게 증발시켜 사막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으로는 이산화탄소라고 한다. 지구가 따뜻해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