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효돈동장 임광철ⓒ일간제주

문화는 변화한다. 문화의 하나인 국민성도 변화한다.

일본인, 세계인들은 일본인 하면 부지런함을 생각한다.

게으른 일본인, 왠지 어색하다.

하지만 20세기 초 만해도 미국인은 일본인을 게으르다고 생각하였다.

독일인, 믿을 수 있으며 부지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9세기 중반까지도 영국인들은 독일인에게, 개인주의적이고 감정적이어서 독일계 나라들은 경제발전을 하기는 어렵다고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라는 책에서 얘기했다”.

오늘날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의 일본인과 독일인 무엇이 그들을 변화하게 했는가.

경제 발전과 그들 스스로의 노력이 아닌가 한다.

우리의 문화를 살펴보자.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이런 역사적인 자긍과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높은 문화수준을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도 있다.

첫째,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차량 운행에 대한 문화는 더욱 더 성숙해 져야 한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면에 있어서는 우리도 세계인 중이 하나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온 난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 운행에 있어서는 배려라는 원칙이 확립되어야 한다.

운전자끼리의 배려, 운전자와 보행자간의 배려, 대중교통 운전자와 이용자 간의 배려, 운전자가 도로 시설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음주운전이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웃음에 있어 보다 더 넉넉해 져야한다.

웃음은 인색의 대상이 아닌 나눔의 대상이다.

우리는 웃음에 너무 인색하지 않았는가!

웃음 한번이 상대방을 응원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이 세상 많은 꽃이 피지만 가장 아름다운 꽃이 웃음꽃이 아닐지?

우리 문화 중 부족한 면은 채워가고 변화해야 한다.

변화가 부정적으로 변화하느냐, 아니면 긍정적으로 변화하느냐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구성원의 역량과 열린 혁신에 달려있다.

우리의 문화, 긍정적이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문화로 발전하기 위해 열린 혁신을 같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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