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월항, 제주항 각각 1척 침수 선박 발생...인명․해양오염 피해 없어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어제 오후 제주시 애월항과 제주항에서 침수 선박 1척씩 발생하여 한림파출소 순찰팀, 제주파출소 순찰팀이 긴급 이동하였고 신속한 배수 작업으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없이 원상태로 복구 및 육상 인양을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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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항 A호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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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항 A호 ⓒ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40분경 제주시 애월항 내 계류 중인 모터보트 A호(1.29톤)가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순찰팀을 긴급 이동시켜 2시 48분경 도착, 우현 선미(배의 뒷부분)쪽으로 약 1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선수(배의 앞부분)부분이 암벽에 얹힌 A호를 발견, 즉시 배수펌프 이용 약 1시간 배수 작업으로 3시 55분경 원상태로 복구하였다.

▲ 제주항 B호ⓒ일간제주
▲ 제주항 B호ⓒ일간제주
▲ 제주항 B호ⓒ일간제주
▲ 제주항 B호ⓒ일간제주

또한, 3일 오후 4시 6분경 제주항 내 계류 중인 모터보트 B호(1.4톤)가 선미 부분이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제주파출소 순찰팀과 구조대를 긴급 이동시켜 4시 16분경 도착, 선미쪽으로 약 10도 기울어진 채 약 10cm가 침수된 상태인 B호를 발견, 즉시 배수펌프 이용 1시간 30분 배수 작업 후 6시 2분경 크레인 이용 육상으로 인양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침수 선박 2척 모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이 없었지만, 해상에서의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므로 침수 등 선박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는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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