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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5일 오전 제주 삼양화력발전소로 입항 중인 유조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대 고속단정으로 안전하게 제주항으로 이송하여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34분경 제주시 조천읍 북쪽 3.3km 해상에서 제주 삼양화력발전소로 입항 중인 화물선 A호(1,595톤/유조선/대한민국/승선원12명)의 선원 B씨(남성/60대) 복부가 많이 부어있으며 어제부터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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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해경은 오전 7시 39분경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약 40분 뒤 삼양화력발전소에 계류할 예정인 A호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였으며, 8시 33분경 발전소 부두에 계류가 완료된 A호로부터 응급환자 B씨와 보호자 1명을 인수하여 8시 45분경 제주항 2부두에 입항, 현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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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 등 총 32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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