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 ⓒ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7일 새벽 제주시 현사포구에서 술에 취한 채 바다에 뛰어든 관광객을 구조하였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어 계도 조치 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새벽 0시 5분경 제주시 이호1동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등대에서 친구가 계속 물에 들어가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파출소 순찰팀, 구조대를 출동시켜 0시 19분경 현장에 도착, 신고자와 익수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시행하였다.

제주해경은 이호테우해수욕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새벽 0시 29분경 현사포구 내 물에 빠진 관광객 A씨(여,20대,서울거주)를 발견하고 제주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하여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A씨를 구조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한편, 제주해경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술에 취한 상태로 재차 입수를 시도하는 등 A씨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계도 조치 후 0시 51분경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