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는 모습(사진-제주해경 제공)▲ ⓒ일간제주
제주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는 모습(사진-제주해경 제공)▲ ⓒ일간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어제인 5일 서귀포 모슬포 동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60대, 남)를 구조했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밤 10시 14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남성이 수영을 한다고 입수하였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함정, 특공대,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그리고 이날 밤 10시 30분경 모슬포항 방파제 약 20m앞 해상에서 익수자를 발견하고 해양경찰관과 의무경찰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조하여 육상으로 옮겨 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한편, A씨는 발견 당시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서귀포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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