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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어제인 4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변에서 물놀이 중 밀물로 주변 수심이 깊어져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A씨 등 6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17분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변 인근 갯바위에 물놀이객 8명이 들어온 바닷물로 인하여 못 건너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은 제주파출소 세화출장소에 근무 중인 해상순찰대를 긴급 출동시켜 오후 5시 22분경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도착 전 8명 중 2명은 자력으로 헤엄쳐 나왔으며 나머지 6명 중 4명은 주변에 있던 물놀이객들이 협력하여 4명을 구조하였고 남은 A씨(여/40대/경기) 등 2명은 해상순찰대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구조하였으며, 이들은 전원 건강상태 양호하며 이들에게 물놀이 시 밀물 등에 의하여 주변 수심이 급격히 변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활동해 줄 것을 계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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