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최근 구좌읍사무소(읍장 고재완)를 방문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간병비 48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중증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갑자기 쓰러진 후 현재 의식이 없어 일상생활에 항시 돌봄이 필요한 김 모씨이다.

최근 김 모씨의 간병을 전담하고 있던 모친마저 자궁암 말기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어 돌봄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안타까운 상황에 적십자사는 긴급히 대상가구에 간병비 지원을 결정했다.

오홍식 회장은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여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