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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와 트럭의 연쇄추돌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보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시 산천단에서 제주 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t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고의 여파로 버스 1대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되기도 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71·여)씨를 포함해 3명이 이번 사고로 사망했고, 승객 50여 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1t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친 상태로 위험한 상황이며, 4.5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바로는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 이상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당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아 살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그리고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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