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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오전 제주시 동복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됐다.

최근 상괭이 사체를 비롯해 바다거북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바다생물들이 연이어 사체로 발견되면서 환경파괴에 따른 재앙의 시초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9시20분경 제주시 동복 해안도로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9시52분경 해양경찰관들이 현장 도착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길이 91cm에 폭 59cm, 무게 10kg 정도로 폐사한지 2~3일정도 지난 암컷 상괭이로 부패가 거의 없고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지자체인 구좌읍사무소에 인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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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상괭이가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괭이는 우리나라 남, 서해안에 주로 서식하고 개체 수 감소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의 보호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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