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경기지역 소재 보건소로부터 잇따라 통보받은 경기지역 확진자 3명과 29일 오전 통보 받은 경기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하고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5일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다음 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B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하고 돌아갔다.

B씨는 충남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지난 26일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C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하고 돌아간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29일 확정 판정을 받은 D씨는 C씨와 도내 체류 일정을 같이한 뒤 출도 후 접촉자로 분류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경로를 파악했으며 30일 오후 3시 현재 모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해당 확진자들의 동선은 접촉자 파악 및 모든 방역조치가 완료되어 비공개된다.

각 지자체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모든 접촉자 파악이 된 경우와 전파 위험이 없는 장소는 별도로 공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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