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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오늘 새벽 마라도 남서쪽 80km 해상에서 조업 중 머리를 크게 다친 응급환자를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9분경 마라도 남서쪽 8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A호(138톤, 승선원 9명) 선원인 인도네시아 국적 B씨(41세)가 그물을 올리던 중 와이어 줄이 끊어지면서 얼굴과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구조 요청함에 따라 경비함정을 급파하였고,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옮긴 후 응급의료시스템을 활용 응급처치 후 헬기를 이용하여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이 의심되어 검사 및 치료 중에 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78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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