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난 23일 애월항에서 일을 못한다며 꾸지람을 듣자 선장을 칼로 찌른 베트남 선원 L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베트남 선원 L씨는 지난 23일 애월항에서 어획물 하역작업 중 선장에게 일을 못한다고 꾸지람을 듣자 다른 선원들이 말림에도 불구하고 아랑곳 하지 않고 선장을 과도용 칼로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현행범으로 체포한 제주해경은 상세 조사를 통해 25일 도주우려를 들어 베트남 선원 L씨의 구속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선장이 차츰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선장 등을 상대로 상세 조사 후 베트남 선원 L씨를 살해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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