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국장 전병화)은 22일 제주시 구좌읍에 소재한 마늘수확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제주지역 봄철 농번기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 및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마늘, 감귤 등 농번기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 수요에 대비하고, 적기 영농지원을 위하여 제주 특유의 미풍양식을 되살려 수눌음 운동을 전개하고,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취약농가에 대하여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봄철 농번기에는 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 (유상인력 연결) 일반농가 ▲ (무상인력 지원) 독거농가(고령, 여성, 소농),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 대상 및 질병(코로나19 포함)으로 영농이 어려운 취약농가에 대하여 일손돕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수눌음 운동전개 및 기관단체별 일손돕기 참여를 통하여 농업인력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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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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