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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갑)는 구도심에 단과대를 유치하는 한편 전통시장 시설확충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 일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1일 밝혔다.

박 후보는 “우선 개장 2년을 맞는 동문재래시장의 야시장은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확대가 이뤄져야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설 확충 등을 윈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문시장인 경우는 관광자원과 엮어 역사-문화관광벨트로 구축해 다양한 파생상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관덕정을 활용한 문화와 전통, 체험프로그램이 한데 어울리는 ‘문화가 있는 도시’를 조성하여 원도심활성화와 전통문화중심도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이를 통해 서문시장의 옛 명성을 찾고 나아가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옛 제주대학교병원 인근이 문화예술의거리로 조성됐지만 거리 활기도, 지역주민의 삶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제주대학교와 협의, 옛 제주대병원에서 예체능대, 야간대, 평생교육원, 각종 과정 등을 유치하여 젊은이와 사람이 몰려드는 거리로 조성하여 활용한다면 주변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동·서문시장, 칠성로, 탑동을 아케이드로 연결시켜 하나의 거대한 쇼핑타운으로 조성하여 원도심 도약의 기반으로 만들고 거기에 더 나아가 용두암에서 제주항까지 골목상권 ‘워킹쇼핑’거리로 확장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에도 한 몫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 정책은 “지역 상인회를 기반으로 주민들과 커뮤니티를 이루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역의 소규모 상인들이 활발한 공동의 프로모션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문화와 마케팅 행사를 진행, 마을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및 도민의 유입을 유도,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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