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

▲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일간제주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가 임명되면 제주에너지공사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수직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는 즤지를 피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이날 오전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일간제주

이날 황 예정자에게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맡은 인물들 모두 임기를 못채우도 다 중도하차 한 상황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유와 자신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황 예정자는 “전문성이나 사업추진 의지 부족, 그리고 내부조직 리더십 문제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봤다”며 “교수직은 지난해 10월에 공고가 나왔었고,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공모는 올해 1월에 나온 것”이라며 시점 차이가 분명히 남을 강조하면서 “교수직도 분명 의미가 있긴 하지만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장직에 공모했고, 청문회 결과를 본 뒤 휴직이나 사직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교수직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일간제주

현재 황 예정자는 서울과학기술기대학교에 교수 신분으로 올해 3월 1일에 정교수로 임명되면서 일부에서 ‘양다리 논란’을 일축한 것.

그러면서 황 예정자는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 성과모델을 갖게 되면 제주가 성장 모멘텀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 가능성과 성장성을 보고 응모한 것으로 임기 3년을 다 채우겠다”고 재차 의지를 표했다.

수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서 내부적 중심축이 사라진 사항에 대해 질의가 이어지자 황 예정자는 “사장에 임명되면 공사의 경영수익을 올리기 위해 조직안정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리라며 “내주 조직화 안정화되면 제주에너지공사 내 젊은 직원들의 내부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