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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오늘(21일) 추자도에서 장폐색 질환으로 추정되는 78세 추자주민 남성을 경비정을 급파하여 제주항까지 안전하게 이송 후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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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복통을 동반한 장폐색 질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제주시까지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접하고 11시42분경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13시10분경 환자와 환자 보호자, 간호사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제주항에서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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