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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 모국 방문 체험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26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조천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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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천초등학교(교장 강승희)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이사장 조용화)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양국의 교육, 역사 및 문화의 이해를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방문 및 체험의 기회가 있을 경우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조천초등학교의 역점 교육 활동 중 하나인 함께 배우며 행복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인 1인 1악기 활동을 통해 인성과 재능을 키운 2학년 학생들이 오카리나 공연( ‘홀로 아리랑’, ‘아리랑’ 2곡)을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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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학년 학생들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학생들의 손을 잡고 직접 학교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학교를 소개하였다.

더불어 조천만세운동 등 3.1 운동 100주년을 비롯해 서로의 학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교 방문을 통해 모국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학생들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다정함을 느끼고 모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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