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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지난 7일, 센터내 전시관 로비에서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말 문화 프로그램인 ‘케이크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건전한 가족놀이 문화를 형성하고자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3단으로 커팅된 카스테라 사이사이와 바깥쪽에 생크림을 바르는 아이싱 과정과, 그 위에 생과일 등 여러 가지 토핑으로 장식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들만의 개성 넘치는 생크림케이크를 만들었다.

참가 어린이 중에는 만드는 과정을 다 참지 못하고 미리 생크림을 손가락으로 찍어 맛보기도 했으며, 케이크가 빨리 먹고 싶으니 집에 가자고 조르는 등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건강하고 화목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직접 자유롭게 꾸미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 성취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완 소장은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을 부모들이 가족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의 랜드마크로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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