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국·내외 명예도민들을 초청하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9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명예도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도민들의 예우를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덟 번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248명(배우자 포함)의 명예도민이 참석을 신청하여 역대 가장 많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현직 국회의원 및 장·차관과 해외 거주하는 명예도민도 참석 의사를 밝히는 등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에 대해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 10월 2일과 3일 열릴 계획이었던 본 행사가 태풍(MITAG)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었었다”며 “어느 때보다 많은 신청이 있던 만큼 명예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 및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예우시책 등 명예도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말 현재 선정된 명예도민은 총 18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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