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 강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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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탄소포인트제란? 승용․승합 자동차의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과 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친환경 운전을 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탄소포인트)을 주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차에 걸친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상가에서 시행해 오던 것을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여 활성화 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로 얻는 효과는 무엇일까?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진행해 온 1~2차 시범사업에서 총 2,522명이 참여하여 주행거리 268만km, 40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미세먼지 발생량 112kg이 감축되었다고 한다.

탄소포인트제 진행방식은 운행정보 수집에 따라 사진방식,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방식 중 하나에 참여 할 수 있다.

OBD방식은 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여 주행거리와 친환경 운전 실적을 산정한다.

여기에서 친환경 운전이란? 자동차 운전자가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고 주행거리를 단축하는 등 운전방법과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친환경 운전은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방법이다.

한국 환경공단에서는 친환경운전의 방법으로 다음 9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①경제속도 준수하기 ②급출발․급제동․급가속 금지 ③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 ④에어컨 사용량 줄이기 ⑤자동차 가볍게 비우기 ⑥정보운전 생활화 하기 ⑦주기적 자동차 점검․정비하기 ⑧유사연료, 무 인증 첨가제 사용 안하기 ⑨친환경 자동차 선택하기 등 이다.

2020년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경우 실질적인 자동차 운행감소로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우리 모두 똑똑한 운전습관으로 미세먼지도 줄이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해 보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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