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순찰을 통해 걸은 거리만큼 후원금 적립, 제주개발공사로부터 3천만원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 및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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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서장 장원석)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및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회장 오홍식),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회장 오진택)와 함께 지난 10월 28일 14시 제주동부경찰서 4층 김관옥홀에서 ‘한걸음-한모금 나눔순찰’사업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백혈병·암 등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불우한 이웃 53명에게 의료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제주도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도보순찰로 걸은 거리(1m당 5원)만큼 적립된 금액 3000만원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한걸음-한모금 나눔사업은 ‘주민접촉 도보순찰’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체감안전도 향상 및 지역치안 안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그 결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여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한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지난 3년간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한 나눔사업을 통해 결손가정·난치병 및 중증환자 등 어려운 이웃 총 296명에 1억 8375만2000원 해당 휠체어와 장학금 및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이에 장원석 제주동부경찰서장은 “4년 연속 나눔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해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로서 도민안전과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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