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부문 음식 경연, 제주음식체험부스 40개 기관·단체 참여

제주시는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제주만이 주는 10가지 특별한 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5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제주음식박람회 폐막식(시상식)ⓒ일간제주

이번 박람회는 제주음식이야기 주제관을 시작으로 제주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글로벌음식존, 음식경연, 요리체험존, 요리기능장들의 무대쇼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8만 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에서 개최된 음식경연대회에는 총 74팀이 참가하여 전시경연 6개 부문과 라이브경연 5개 부문에서 열정적인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총 49개의 상이 수여되었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어린이사생대회 또한 박람회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등 36개 작품이 입상하여 10. 6일 폐막식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일회용품·노점상 없는 박람회」와 「식기대여 보증금제」로 올해 4회째 운영된 제주음식박람회는 방문객과 부스 운영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가 돋보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하였다.

▲ 흑우해체쇼 후 시식(박람회 첫째날)ⓒ일간제주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 제주음식박람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와 방문이 종종 있을 정도로 발전한 것에 대하여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보완해야할 점들을 개선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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