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6일 제주시청 광장 일대서 개최...원희룡 지사,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참여해 청년세대 관심사 공유

▲ ⓒ일간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6일 “양성이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진정한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데 제주가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이날 오후 제주시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 ⓒ일간제주

이날 원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성평등지수에서 경제분야에 제주도가 1위를 했지만, 임금, 교육, 육아 등 사회시스템 자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면서, “양성평등으로 가야할 길은 분명하다. 모든 남녀,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의식과 생활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세대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제주청년들과 취업과 결혼, 육아 등 청년세대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토론에서 원 지사는 “일자리와 주택, 육아 등 청년세대의 고민을 사회와 국가가 안아줘야 한다”면서, “청년세대들이 결혼과 출산문제를 큰 장벽처럼 느끼고 있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혼자보다 함께한다’는 의식개선과 교육, 캠페인 등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일간제주

번 ‘세대공감 토크콘서트’에는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의 사회로, 원희룡 지사, 손상민 브이픽쳐스 대표, 이민경·김명지 제주청년협동조합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 ⓒ일간제주

한편, 제주도는 ‘2019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릴레이 버스킹 공연, 몬딱 콘서트 본선공연, 기념식 퍼레이드 등의 식전행사와 성평등 라디오, 홍보 및 가족체험 문화마당, 성평등 놀이마당 및 나눔 장터 등의 부대행사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