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 제주학생문화원서 개최…교육관계자 500여 명 참석

▲ ⓒ일간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선생님들이 학생에게 가지는 관심과 애정, 믿음과 적절한 자극, 그리고 격려는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해 “고구마와 좁쌀 외에 가진 것 없던 어린 시절에도 꿈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사랑과 자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 ⓒ일간제주

이어 원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자질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면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교권침해에 대한 우려의 심정도 밝혔다.

원 지사는 “과거 교권에 비해 현재의 교권이 상대적으로 걱정되는 점이 많다”면서 ‘힘을 내달라’는 말로 교육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힘은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 위에서 권위와 위상이 지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교육감 등 교육기관 단체장과 도내 교사 및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