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공감e가득2.0)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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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혁신(DSI:Digital Social Innovation)이란 주민이 지역현안을 제안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문가와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을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 권리보장, 고령자 삶의 질 향상 등 5개 분야에서 총 10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장애인 권리보장’ 분야에 응모해 특별교부세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추진한 ‘무장애여행 데이터 구축’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약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 및 데이터 추가 구축, 전국 확산을 위한 매뉴얼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김기홍 제주도 디지털융합과장은 “모바일 무장애여행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관광을 실현하고, 나아가 이동약자의 접근성 인식개선 등 사회혁신의 한 축으로 기여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에 개최된 사회혁신 한마당대회에서 제주도의 ‘무장애여행 데이터 구축’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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