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홍다미는 싸움닭>, 청소년<아몬드>, 성인<나무철학>3개분야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2019『책 읽는 제주시』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하는‘올 해의 책’선포식을 14일 오후 2시 우당도서관에서 개최하고 독서 릴레이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 ⓒ일간제주

이날 선포식에는 제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공공도서관장,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 독서동아리, 독서릴레이 주자 및 올해의 책 선정작가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 대 성황을 이뤘다.

『책 읽는 제주시』조성을 위한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은 책 읽는 사회문화 정착 및 평생 독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4년부터 제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책 읽는 제주시‘올 해의 책’은 지난 5년간 한권의 도서를 선정해왔다.  2019년 올해는 책 읽는 제주시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택)에서 어린이, 청소년, 일반부문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선정 도서도 부문별로 각 1권씩 총 3권을 선정키로 하고 인터넷 투표와 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결정됐다.

선정 내역을 보면 어린이부문 도서에 송재찬 작가의<홍다미는 싸움닭>, 청소년 부문 도서에 손원평 작가의<아몬드>, 일반 부문 도서에 강판권 작가의<나무철학>이 각 각 선정되어 제주시민들에게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책익는 사회 분위기를 권장해 나가가 된다.

▲ ⓒ일간제주

선포식 행사는 가야금 앙상블‘사려니’초청 축하연주회를 시작으로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 올 해의 책 선정도서 낭독, 제주시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독서릴레이 주자 도서 전달, 제주시‘올 해의 책’작가와의 만남 북수다, 과학과 마술의 만남 콘서트, 릴레이 도서 배부 등으로 이뤄져 시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은 “2019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 독서릴레이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여 시민이 주인이 행복도시, 제주시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제주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2014년도 <현기영작가의 똥깅이>, 2015년도 <양전형작가의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2016년도 < 김애란작가의 두근두근 내인생>, 2017년도 <설민석작가의 조선왕조실록>, 2018년도 <이기주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된바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