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 고등학교에 학력·취업 향상 프로그램 지원...대정고 등 3개 고교에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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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취업향상 프로그램’을 공모해, 대정고등학교를 비롯해 3개 학교에 기본사업비 및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력·취업향상 프로그램은 읍·면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취업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와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해 나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읍·면지역 일반고 및 특성화고 10개 학교이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력·취업 향상 프로그램,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창의·융합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읍·면지역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도 운영성과 및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3월 14일 교육기관, 대학교수, 교육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3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 학력·취업향상프로그램 평가 결과, 서귀포시 대정고등학교가 1위, 세화고등학교가 2위, 한림공업고등학교가 3위를 차지해 순위에 따라 각 학교별 기본사업비 및 인센티브를 지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와 도시와 농촌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학력 및 취업향상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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