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 중증시각장애인 대상…21일까지 사연 접수

▲ ⓒ일간제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제주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100대를 지원한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피커로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와 읽기, 음악 듣기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검색,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폭 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음성 인식으로 IOT(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전 제품들의 사용도 편리하게 도와준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카카오미니 지원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와 중증×시각장애인이다.

카카오미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과 개인은 카카오위드제주(jeju.kakao.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오는 2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대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거동과 PC사용이 어려운 중증×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도 협조할 예정이다. 선정 사연 심사와 발표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카카오미니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중증×시각장애를 가진 이웃들의 삶에 즐거운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IT기업인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483건(개인 340건, 단체 108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기부금 5억 5천여만원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80%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내 개인 및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https://together.kakao.com/promotions/67)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사연을 작성 후 이메일(kakaoharbang@daum.net)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연 접수와 심사는 매 격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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