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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초등학교(교장 강옥화) 학생들은 지난 1월 3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162만6900원을 기탁하였다.

이 후원금은 중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한 바자회에서 모아진 것으로 위탁아동에게 필요한 물건구입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이 후원할 곳을 투표로 정하고 직접 찾아가 기부하는 활동을 2017년부터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위탁아동 등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가정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및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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