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중학교(교장 김규중)는 지난 7일, 학교 텃밭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정성껏 심어 가꾼 다양한 종류(밤고구마, 하루카, 신홍미, 디호미, 풍원미, 호강미)의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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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텃밭은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고구마 줄 걷어내기, 고구마 캐기, 고구마 구워 먹기 등의 체험 활동을 도와줬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저마다 골갱이(호미)를 들고 땅속 고구마를 캐며 환호성을 지르는 등 수확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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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수확한 고구마를 장작불에 함께 구워 먹으면서 그동안 학교 텃밭을 관리해준 부모님들께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무릉중학교 학생들은 정성을 쏟은 만큼 풍성한 수확을 안겨주는 자연의 혜택과 농사짓는 보람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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