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 전경ⓒ일간제주

안전도시를 표방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총 4명을 차량으로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져 도민사회 내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납치 혐의(미성년자 유인)로 A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2시 30께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3명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납치 5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학교 근처에 피해 어린이들을 풀어주고 도주했다.

그러다가 경찰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오후 9시쯤 제주시내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납치피해를 당한 학부모와 학교 측은 아이들이 오후 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곧바로 실종신고했다.

현재 A씨는 납치 이유에 대해 현재까지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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