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팀 이명수ⓒ일간제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좋아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노래말 처럼 이 곡은 분위기가 가을하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해본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0월이 시작되는 첫날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모당들엉 오몽허는 건강체조 발표회에 19개 팀이 600명 참가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장식하며 성황리에 발표회을 마무리 하였다.

이날 제주시 동부지역 건강체조 발표회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운동습관을 유지하기 위하여 혼자서는 귀찮기도 하고 지루한 운동일 수 있지만 마을별 동아리를 구성해서 함께 즐기면서 재미있고 생활에 활력도 생겨 꾸준하게 운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댄스, 에어로빅, 생활체조, 부채춤, 난타, 해녀춤 등 다양하게 운동삼아 또는 취미삼아 즐기면서 함께 연습해온 실력을 한 자리에 모여서 발표도 하고 뽐내고 참가팀에 대하여 제주시장상으로 인기상, 곱닥한상, 벵삭벵삭상, 모다들엉상, 제라진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누렸다

어느 90세 할머니는 전날 밤 저녁부터 무대에 올라가야 하는 마음에 부담감과 긴장에 잠을 설쳤다고 하면서 환한 미소와 주름진 얼굴엔 행복이 가득 넘치고 아들이 어머니 발표하는 모습을 가슴 조아리고 보면서 손 동작이 틀리지나 않을까!, 발 동작이 잘못하지는 않을까! 하면서도 동영상 촬영까지 하면서 부모님이 90평생 무대에 처음 서는 모습이 자식보는 마음이라 한다.

10월1일 멋진 날 오늘을 위하여 올 3월부터 꾸준하게 연습한 노력으로 치매가 있는 어르신도 무대 의자에서 음악에 맞춰 율동과 손뼉은 정확하게 하나, 둘, 셋.. 딱 맞게 치며서 노년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건강100세 시대에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가지고 실천하는 일은 꼭 필요 하지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처음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으로 시작한 운동으로 노후를 활기차고 주민들과 일상의 운동 생활을 잘 하고 있다

요즈음 들판에 나가면 황금물결 억새꽃이 출렁이고, 코스모스꽃들이 한들한들 가을향기를 뽐내며 높은하늘, 따가운 햇빛,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10월,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 잘 챙겨서 겨울나기 준비 잘 하시기 바라면서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이번 간강체조 발표회를 통해 마을 자체 건강체조 동아리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100세 시대에 건강한 생활로 더욱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에 꾸준히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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