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에 투자한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양지혜 회장이 체포됐다고 24일 홍콩과 중국 언론이 전했다.

양지혜 회장은 지난 23일 캄보디아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양 회장은  '람정제주개발'을 설립했다.

람정제주개발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250만 제곱미터 부지에 제주신화월드를 조성하며 1조 7000억 원을 투자했다.

신화월드는 제주 최대이자 국내 두번 째로 큰 란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사실상 양 회장 개인 회사이고, 양 회장은 필리핀에서 15억 달러의 대규모 카지노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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