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23일 우도에 거주중인 응급환자 임산부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23일 밤 12시 48분께 우도보건지소 보건의로부터 임산부 방모씨가 하혈을 하고 있어 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소기 보내 23일 새벽 1시 27분께 우도에서 성산항 선착장으로 이송한 이후 대기중에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방모씨는 제주시 소재 J병원으로 긴급이송됐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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