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블로그 기자단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기 블로그 기자단’이 13일 오전 10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가 함께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자연·문화·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하고 제주를 더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해 달라며 블로그기자단을 격려했다.
도내 블로거 20명으로 구성된 제3기 블로그 기자단은 앞으로 1년여 간 자신의 소셜 매체를 통해 도정의 주요 이슈, 정책, 자연과 문화 등을 직접 취재해 제주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오는 7월 28일 오라마을 4·3길 개통식 등 현장에 함께하며 도내외 현장 취재를 병행할 예정이며, 매월 2회 이상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진행한다.
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블로그, 포스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의 도정 소식들을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도민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각종 도내 현장에서 도정발전에 대한 의견들을 전달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블로그 기자단에게는 원활한 취재 활동에 필요한 도 공식 기자증과, 명함, 원고료, 교통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 블로거에게는 향후 개인별 활동 평가를 통해 소정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블로그 기사 내용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콘텐츠 제주 홍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3기 블로그기자단의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2016년 1기 첫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가 활동하며 각 기수별 15명의 블로거가 도정 핵심 정책들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1기 블로그 기자단은 도정정책 및 주요행사 공식 현장취재를 통해 620건의 포스팅을 통해 도정을 홍보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활동한 2기 블로그 기자단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감귤데이, 제주홍보대사 안내와 더불어 제주 4·3의 전국화를 위한 70주년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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