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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4시 27분경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변에서 수상레저기구인 패들보드를 즐기다 육지에서 점점 외해로 멀어져 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곽지해변 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오후 4시 34분경 황모씨(여, 22, 서울거주)를 안전하게 구조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패들보드 표류객 황모씨는 곽지해변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다 바람에 의해 해변에서 점점 멀어지자 해변으로 오기 위해 힘을 다 쏟았으나 멀미로 인해 표류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
다.

황모씨는 탈진한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한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패들보드는 경비함정이 인양 황모씨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해수욕과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는 분들은 필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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