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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Angels)’. ‘경마장 천사들’로 불리는 이들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말산업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주제(윤각현 본부장)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렛츠런 앤젤스 재능기부 데이’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렛츠런 앤젤스 재능기부 데이’에는 윤각현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했으며 2개 팀으로 나뉘어 말산업 현장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각각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렛츠런파크 소속 수의사 및 경주마 사양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직원 40여명은 말생산 농가인 봉수대목장을 찾아 지역 경주마 생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의,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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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0여명의 일반 직원들은 애월읍에 위치한 장애인 요양시설인 송죽원을 찾아 아이들과 놀이 체험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렛츠런파크 제주 윤각현 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본적인 의무”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보다는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말 산업 기관으로서 기존의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마장의 천사들’로 불리는 ‘렛츠런 엔젤스’는 마사회 모든 임직원을 구성원으로 2004년 1월 창단했다. 1사 1촌 결연마을 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농어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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