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단체 가족 대상으로 일상생활 문제점과 불편사항 해결방안 찾을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서귀포시보훈회관에서 생활법률 전문가인 민생해결사와 함께 ‘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달 이동상담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 지역의 7개의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있는 서귀포시보훈회관을 방문한다.

호국·보훈단체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점과 불편사항 및 궁금한 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상담소는 2017년도의 읍면동 위주 방문에 따른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도민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건축·부동산·세무·법률·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건축사, 공인중개사, 세무사·변호사,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 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1:1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령 정비사항인 경우에는 제도개선 과제로, 조례 정비사항인 경우에는 자치법규 제·개정 등 입법화 추진을 통해 제도상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행정청에 대한 진정·고충민원에 관해서도 자세한 상담과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도의회 고충홍 의장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느꼈던 불편한 사항이나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로 취약계층,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많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도내 많은 기관 및 단체 등이 현장방문 운영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상담소는 지난 3월부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귀포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제도개선분야 11건, 각종 법률상담 33건 등 총 44건의 상담을 진행해 대상기관 및 상담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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