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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은 13일 제주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골프장 명예회원권 논란이 일었던 타미우스 골프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수사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CCTV 영상, 명예회원권 관련 장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타미우스 골프장은 이번 도지사 선거과정에서 문대림 후보에게 제기됐던, 문대림 후보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으로 지냈던 지난 2009년 명예회원권 수수 의혹이 일었던 곳이다.

결국 원 후보 측은 문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문 후보 측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원 후보측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동부경찰서가 수사를 맡았다.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도지사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언행에 신중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을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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